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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WebP로 바꾸면 정말 작아질까? 직접 비교해 봤어요

같은 샘플 사진을 같은 품질 설정으로 JPG와 WebP로 바꿔 용량을 비교했어요. 결과 수치와 WebP를 써야 할 때, 쓰지 말아야 할 때를 정리했어요.

결론부터

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랬어요. 같은 사진을 같은 품질 설정으로 저장했을 때 WebP가 JPG보다 약 20% 작았고, 사진 9장 중 8장에서 WebP가 더 작았어요. 다만 사진에서는 두 형식 모두 PNG보다 훨씬 작고, 그 차이가 JPG와 WebP의 차이보다 훨씬 커요.

이렇게 테스트했어요

scikit-image 프로젝트의 공개 샘플 사진 9장을 썼어요. 인물, 사물, 현미경 사진, 천체 사진이 섞여 있고 PNG로 저장돼 있어요(합계 6,072KB). 크롬에서 JPG·PNG·WebP 변환로 모두 한 번은 JPG 품질 90, 한 번은 WebP 품질 90으로 바꾸고 용량을 합쳤어요.

  • PNG 원본: 6,072KB
  • JPG, 품질 90: 1,010KB (PNG보다 83% 작음)
  • WebP, 품질 90: 809KB

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. ‘품질 90’은 형식마다 똑같은 설정이 아니에요. 인코더마다 이 숫자를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거든요. 그러니 이 결과는 실험실 측정이 아니라 일상적인 사용 기준의 비교로 봐 주시고, 몇 %까지 따진다면 내 사진을 나란히 놓고 직접 비교해 보세요.

WebP가 작아지는 이유

JPG는 1992년에 나온 형식으로, 그림을 8×8 픽셀 블록 단위로 압축해요. 2010년에 Google이 내놓은 WebP는 블록마다 주변 블록을 보고 내용을 예측한 뒤 차이만 저장해서, 같은 디테일을 더 적은 바이트로 담는 경우가 많아요. 게다가 JPG는 전혀 못 하는 투명 배경도 지원해서, 로고나 누끼 이미지에선 PNG 대신 쓸 수도 있어요.

JPG를 그대로 쓰는 게 나을 때

WebP는 요즘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보여서 홈페이지용으로는 안심하고 써도 돼요. 하지만 브라우저 밖에서는 사정이 달라요.

  • 관공서 서류, 채용 사이트, 인쇄소 중에는 JPG나 PNG만 받는 곳이 많아요.
  • 오래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은 WebP를 못 여는 경우가 있어요.
  • 다른 사람이 내려받아 다시 쓸 사진이라면 어디서나 열리는 JPG가 편해요.

실용적인 기준은 이래요. 내 사이트에 올리는 이미지는 WebP, 남에게 보내거나 양식에 올리는 이미지는 JPG.

더 큰 효과: 사진을 PNG로 두지 마세요

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WebP와 JPG의 차이가 아니라, 사진을 PNG에서 다른 형식으로 바꾸기만 해도 용량이 83% 줄었다는 점이에요. PNG는 무손실 형식이라 캡처 화면, 도표, 글자 이미지에는 딱 맞지만, 사진은 모든 픽셀을 그대로 저장하면서도 얻는 게 거의 없어요.

바꾼 뒤에도 사진이 크다면 이미지 크기 조절로 가로세로 픽셀을 줄이거나 이미지 용량 줄이기에서 품질을 낮춰 보세요.

이 가이드에서 쓰는 도구